LA 고려사,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하는 꼬마 명상가! 여름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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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9.07.05 조회2,5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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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9일 꼬마 명상 여름 캠프를 고려사(주지 묘경스님)에서 8시 30분 접수를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묘경⋅무구⋅우상⋅선효스님 그리고 선생님과 도와주는 분들의 사랑으로 아이들과의 여름 캠프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7살에서 12살인 12명의 아이는 꼬마 명상 놀이, 예쁜 다식 만들기, 글자 만들기, 팔찌 만들기, 어린이 다례, 내 마음 그리기 등 아이들은 즐겁게 지냈다.
명상 놀이는 ‘옴’자 소리를 내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고, 다식도 선생님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만들었다.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이 재미를 느꼈는지 곧잘 따라 하고, 팔찌용 합장주나 108 염주를 만들 때는 모두 만족한 표정이었다. 이영미 선생님과 함께한 다례 시간은 절도 있게 선생님을 따라서 물을 식히고, 차를 넣고 우려 마시는 예절을 배웠다.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차 색깔을 보고, 향기를 맡으며 차 맛을 음미했다. 고려사 법당이라는 특이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참 다행이다 싶었다.
행사를 주관한 세라고 선생님과 이영미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사고 없이 무난히 마쳤으며, 아이 중에 한명이 자폐아로 처음에는 반항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엄마가 옆에 있으니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너무 좋았다.
부모님들이 자주 어린이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만큼 앞으로도 캠프를 자주 갖자고 다짐하며 꼬마 명상가 캠프는 막을 내렸다. 고려사 주지 묘경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