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키기 미 의회 편지발송 운동:북가주 참선단체 수선회 주도 _ 한국일보 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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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08.26 조회3,8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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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키기 미 의회 편지발송 운동
북가주 참선단체 수선회 주도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중학교 교과서에 기술한다고 결정한 이래 한국은 물론 미국내 동포사회에서
일본의 억지주장에 분노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주 미 의회도서관이 독도의 주제어를 ‘Tok island’에서 ‘Liancourt Rocks’로 변경하려다 한인 커뮤니티의 반대로
보류된 가운데 북가주 한인사회에서도 ‘독도 이름 지키기’를 위해 미 의회에 편지보내기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북가주 독도 지키기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는 한인 참선단체인 수선회로 회원들이 각자 자신들이 속해 있는
동문회나 한인단체들에 이메일을 보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미과학기술자협회, 북가주 불교연합회,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북가주 연세대학교 동문회 등 지금까지 캠페인에 참여했거나 하게 될 단체 혹은
개인은 향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수선회 박종성 회장이 뉴욕 소재 한미유권자센터가 독도 주제어 변경 반대 운동을
벌일 것이라는 소식을 북가주 수선회 회원들에게 전달한 이래 회원들이 북가주 한인사회에도 알려야 한다고
뜻을 모은 것이 그 시작이었다. 회원들은 지난 17일부터 각종 한인단체와 개인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해오고 있다.
수선회 박종성 회장은 “한미유권자센터에서 편지 초안 작성, 법적인 관계 점검, 미국 정부와의 관계 고려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한인유권자센터를 구심점으로 함께 캠페인을 해나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성 회장은 시티그룹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7년전 은퇴했으며 현재 자선사업과 봉사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편지 양식은 수선회 홈페이지 www.koreanzen.org
혹은 뉴욕 한미유권자센터(KAVC) 홈페이지 www.kavc.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편지발송 주소는
Barbara Tillett, Chief of CPSO, Cataloging Policy and Support Office (CPSO),
Library of Congress, 101 Independence Ave. S.E., Washington, D.C. 20540-4305
이며 팩스 (202) 707-6629를 이용할 수도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한국일보 08.07.24 일자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