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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팀 참가 제 23회 하와이 한인민속 축전 _ 하와이 한국일보 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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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09.09 조회3,6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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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팀 참가 제 23회 하와이 한인민속 축전

어린시절 추억... 불경기 스트레스 날린다



민속놀이와 각종 체육경기,

한국왕복 항공권등 푸짐한 경품...


1일 노동절 연휴, 카피올라니 공원에서는 제23회 한인민속축전이 그 어느때 보다 성황리에 개최됐다.
허리케인 구스타프의 피해 우려와 경기악화로 인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화창한 날씨에교회, 사찰, 은행, 항공사등
15개 단체에서 팀원간, 세대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함께한 한인민속축전에는 특히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한인민속축전은 기마전, 달리기, 족구대회, 윷놀이 등
어린시절 추억속의 운동회를 연상케하는 각종 놀이와 경기를 함께하며
커뮤니티 화합을 다지는 잔치로 한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 각 단체와 업체들이 후원한 가운데 매년 노동절을 맞아 열리고 있다.

제23회 하와이 한인 민속대축전을 주최한 홍순영 한인체육회장은
“한인 민속 대축전은 이제 하와이 한인사회 이민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하는 유서깊은 커뮤니티 행사로
자리함은 물론 후손들에게 물려줄 문화 유산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하고 “특히 올해에는 어느때 보다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인 업체들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주어 예년보다 더 성대한 축제를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홍 회장은 “1세 중심의 한인민속 축전도 점차 1.5세, 2세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세대간 화합의 한마당이 되고 있음”지적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며 한인사회 세대간 이해의 한 마당 잔치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계승 발전시켜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 23회 민속축전에는 애초 17개 단체가 등록했지만 행사 당일 참가 단체는 15개로 그 명단을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낙인), 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호용), 인천향우회(회장 이인소),
한인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신 다니엘), 무량사 (주지 권도현), 하와이 크리스챤교회(담임목사 황성주),
하와이 국궁협회(회장 정진욱), 오아후 순복음교회(담임목사 박세창), 하와이 천주교 한인성당(주임신부 김영교 베드로),
대한항공(지점장 임정훈), 하와이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이병희), 오하나 은행(은행장 현운석),
에덴장로교회(담임목사 송창현), 카폴레이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정환), 로고스 한인교회(담임목사 최병기) 등이다.



하와이 한국일보 2008.09.03 일자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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