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인회는 그간 최우선 숙원 과제였던 한인회관을 마련하고 지난 15일 오전 11시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한인회를 비롯 중가주 식품상협, 노인회, 상공회의소 등 지역단체들이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회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중가주 식품상협는 팩스기를 제공했고 김형모 이사가 책상 및 비품을,
이응찬 이사장이 성금 500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문순찬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를 빌어 한인회관 건축기금 7만불을 조성해 주신 전임 회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회관을 기반으로 지역한인들을 위해 더욱 더 봉사하는 한인회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30일 있을 마리나시 노동절 퍼레이드에 많은 한인분들이 한복을 입고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현판식에는 문순찬 한인회장이 당선 후 인사차 방문한 삼보사의 주지 대석스님과 용진스님이
답례차 참석, 한인회관 정식 오픈을 축하해 주었다. 한인회는 오는 28일 첫 업무로 순회영사 업무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인회관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한인회관 전용 전화번호는 (831)384-0808 이고
주소는 229-B Reindollar Ave., Marina, CA 93933 이다.
<정희주 객원기자> hichung61@yahoo.com
한국일보 2008.08.15 일자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