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랜드 보리사, 외국인 참선교실 오픈-미주한국일보 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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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10.30 조회3,0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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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사는 지난 10월 18일 오후 4시에 외국인을 위한 참선교실을 오픈했다. 새크라멘토 동진스님과 보리사 주지스님은 한달동안 준비해온 보따리를 풀었다. 이번에 참석한 티벳의 카르마는 티벳의 불교와 한국의 다른 불교를 배우고 싶다는 동기로 왔고 안라는 한국분으로 보리사와는 인연이 깊은 불자이다. 50여전에 한국으로부터 이민을 왔기 때문에 영어로 이루어진 이번 참선 수업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다음에 올 때는 멕시코에서 온 친구를 데리고 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마지막으로 테라라는 버클리 볼에 붙어 있는 전단지를 보고 왔는데 중국의 타이치를 배웠는데 참선교실이 가까이에서 열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 수업은 우선 참선하는 자세부터 시작되었다. 손과발 그리고 허리 그리고 머리 하나하나 자세하게 그들의 자세를 교정하는 방향으로 했다. 다음으로 숨쉬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첫시간이라 한국스님들이 선방에서 몸을 푸는 쉬운 요가를 알려 주었다. 그리고 숙제는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를 찾아오는 것이다. 이렇게 세명의 외국인 불자로 시작된 참선 교실이지만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인원이 찾아와서 처음부터 참선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이 수업은 매달 세 번째주 토요일 오후 4시에 한시간 반동안 이루어 진다. 11월 15일에 다시 오픈된다. 보리사 정기적 세 번째 일요법회는 금강경과 함께하는 배우는 불교의 날이다. 마치 학생이 된 듯 스님의 금강경의 독경과 한 구절 한 구절 글자 사이에 숨어 있는 뜻을 새기고 다함께 부처가 되는 날이다. 때로는 경책을 당하기도 칭찬을 당하기도 하는 금강경 수업시간은 모두가 열반의 도피안처로 가기 위한 뗏목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보리사는 11월 첫 번째주 7(오후 6시)-8일(12시회향)(1박2일) 삼보사로 수련회를 떠난다. “북가주 불교의 발전방안 토론”으로 새로운 불교방향을 모색하고 내년 보리사 1년 프로그램과 예산책정을 하는 간부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108배를 겸한 저녁기도 시간에는 다라니기도를 함께 할 예정이다. 다음날 새벽기도와 아침공양을 한 후에 골프게임을 할 예정이다. 9시부터 어제 못다한 토론과 더불어 기도를 원하는 불자는 법당에서 기도를 할 수 있다. 송년법회 준비를 연습도 강행할 것이다. 참가비(개인$30 가족$50)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보리사 법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오픈 법당이다. 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