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2세 포교위해 테크노 록과 禪 결합” - 美 문종스님 ‘젠비엔트’음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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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10.18 조회3,1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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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에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종스님이 테크노 록과 불교의 선 사상을 결합해 음반으로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CD 제목은 ‘젠비엔트’. 선(禪, Zen)과 환경을 뜻하는 독일어 비엔트를 합성한 말로 ‘선.환경’이란 의미다. “불교를 잘 모르는 교포 2세를 포교하기 위해” 제작한 젠비엔트에는 ‘춤추는 빗물’, ‘순수의 땅’, ‘투명한 물’ 등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1년간의 작업 끝에 CD를 제작했다는 문종스님은 “젊은층 포교를 위해 그들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기획했다”며 “운전을 하면서도, 생활속에서도 쉽게 경전을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에 대한 인기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악은 이미 CD로 제작되기 전인 지난해에 한인불자가 주최한 패션쇼에 사용되기도 했으며, 일본에서도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1995년 청우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문종스님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업스테이트에 있는 백림사에서 2004년부터 수행과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직수 기자 jsahn@ibulgyo.com [불교신문 2466호/ 10월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