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종교계, 자체 커뮤니티 센터 통해 다양한 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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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2.09 조회3,3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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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하선원>
한인 종교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한인들의 삶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각 교계는 전문적인 커뮤니티센터를 운영을 통해 SAT, 직업교육, 생활상담소 등 한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한인 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것. 뉴욕한빛교회(담임목사 윤종훈) 부설 '엘커스(ELCOS·회장 정해민) 커뮤니티센터는 오는 2월7일부터 6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20주 코스의 '무료 토요프로그램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는 이제까지 많은 한인교회가 제공하던 영어 및 한글학교를 넘어 PSAT, SAT 영어 및 수학, 배구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수업료는 무료이나 20주간의 점심 식사비용을 포함해 등록비로 100달러를 지불해야하며 등록마감은 2월5일.
방과후학교, 유치원, 중국동포들을 위한 무료영어교실을 열고 있는 뉴저지연합교회(담임목사 나구용) 역시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오는 2월22일부터 10주간 코스의 '무료 세탁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이민 초년생, 구직자,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의 내용은 세탁기계 등록, 운영, 관리, 기계 수리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 ‘세탁기초교육’, 얼룩 제거 방법, 직물, 표백 방법을 실습하는 ‘스팟교육’, 손님 관리, 매상 증대 방법, 종업원 관리, 전망 등을 강의하는 ‘세탁경영’, 오염 관리 법규, 정기보고 서류 작성법, 각종 서류 작성법 등을 강의하는 '세
탁법규' 및 ‘퍼크 기계 가동자를 위한 환경교육’ 등 전문적 주제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뉴저지 필그림교회(담임목사 양춘길)는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를 목표로 '필그림 사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탁구, 농구, 찬양댄스, 배드민턴, 테니스, 축구, 골프 교실 등 스포츠 교실과 서양화, 꽃꽂이 교실 등의 문화교실, 학원사역으로 컴퓨터, 영어 및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커뮤니티 센터의 역할모델로서 싱글 맘, 독거노인을 위한 '핸디맨' 사역 또한 실시하고 있다.
핸디맨은 집안에 하수도나 전기배선에 문제가 생겼을 때 교회로 연락하면 담당자가 스케줄을 정해 직접 집을 방문해 고쳐주는 사역으로 전기, 하수도, 토목 등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7년 3월 문을 연 뉴욕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의 '뉴감열린문화센터' 역시 일주일 내내 노인을 위한 건강체조, 성악교실 꽃꽂이, 생활스포츠댄스, 실전 재테크. 피아노, 컴퓨터 교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불교계에는 마하선원(주지스님 서천)이 12년째 자체 커뮤니티센터인 '아사나 동호회'를 통해 매주 토요일 요가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주교에는 퀸즈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이가별)의 생활상담소가 매주 일요일 이민법부터 일반생활, 법률, 세무, 재정, 건축, 위반, 교육, 청소년, 부동산 등 각 분야의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문의: 뉴욕한빛교회 ELCOS 컴뮤니티 센터 551-574-2015, 뉴저지연합교회 무료 세탁교육 강좌 201-220-1436, 뉴저지 필그림교회 필그림 사역센터 201-843-2222, 뉴욕감리교회 '뉴감열린문화센터' 516-681-1713, 마하선원 516-338-5353, 퀸즈한인천주교회 생활상담소 718-321-7676 <구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