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스님 남가주 사원연합회 신임회장 취임...09. 1. 9 샌디에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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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1.22 조회3,2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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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국선원의 주지 만성 스님이 지난 3일 임기 2년의 남가주 한국불교사원연합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LA 달마사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서 전임 회장인 진각 스님에게 연합회기를 전달받은 만성 스님(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욕심을 내지 않고 분수를 지켜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법도를 잘 지켜야 한다”고 설법하고 “임기 중 특히 특별 위원회를 구성, 청소년 포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 통영시에서 태어난 만성 스님은 어렸을 때 출가, 18세 때인 1959년 득도 수계한 후 해인사 전문 강원에서 공부하고 경남대에서 종교학을 전공했으며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1978년 군승장교로 임관한 만성 스님은 1989년 중령으로 예편할 때까지 20여년간 주로 군부대 사찰의 주지를 맡아 장병들에게 포교활동을 펴왔다.
전역 후 7년간 서울에 있는 혜명 보육원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던 만성 스님은 2005년 도미, LA 달마사에서 선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초 한국선원의 초대주지로 부임했다.
남가주 한국불교사원연합회는 24개 한국 불교사원이 가입해 있는 남가주 최대의 불교단체다.
주영성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