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괌도에 위치한 한국사찰 보타산 낙가사(주지 도휘)에서는 12월 21일 제주 약천사 회주 혜인 스님을 초청, 특별한 법석을 마련했다. 괌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법회에는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법하게 진행됐다.

혜인 스님은 “그리운 고향을 떠나 이곳 괌에서 생활하는 우리 교민들이 때때로 힘들겠지만, 늘 관세음보살을 염불하면서 열심히 기도하고, 신심과 원력으로 극복해나가길 바란다”며 법문했다.

한편 보타산 낙가사는 관음신앙으로 바탕으로 기도 정진하는 관음기도 도량으로, 불자 어학연수생 및 괌을 찾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머물다 갈 수 있는 세계적인 포교의 도량이다. 문의 (1671)477-6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