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스님 “美중서부 교구 설립 검토하겠다”(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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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9.11.21 조회2,9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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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방문 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남가주조계종연합회 스님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포교활동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사찰음식 세계화를 위해 미국 L.A를 방문 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미 중서부지역 사찰들의 포교활동을 위한 교구 설치 계획을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9월25일(현지시간) 미국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L.A와 인근에 위치한 조계종 사찰 6곳을 순방했다. 구산스님이 창건한 고려사를 비롯해 수덕사 미중서부 분원 달마사와 법주사 L.A분원 반야사, 송광사 오렌지카운티 분원 법왕사, 정혜사, 금오국제선원 등을 찾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스님과 불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역에서 전법과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님과 유학 중인 스님들의 목소리도 직접 청취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캘리포니아 남부 조계종연합회 주최로 달마사에서 미 중서부지역 스님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지역을 아우르는 교구 설립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전법과 포교에 매진해 준 스님들 덕분에 조계종의 종지가 멀리 이국 땅에서도 전해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미 중서부 지역 사찰과 스님들이 종단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원만히 활동할 수 있도록 종단에서도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미 중서부 지역스님들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L.A 방문에 남가주조계종연합회 회장 현일스님(법왕사 주지)과 반야사 주지 현철스님, 달마사 부주지 금선스님, 고려사 주지 묘경스님, 선각사 주지 선학스님, 라스베가스 보리사 주지 형전스님, 우리절 주지 운월스님, 테하차피 태고사 총무 도겸스님, 금강선원 주지 용화스님, 무염사 주지 해안스님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UCLA 박사과정 덕일스님, 서래대 박사과정 현각스님과 무구스님, 서래대 석사과정 우상스님과 선효스님, 세인트조셉병원 채플린 인턴과정 아진스님 등 유학 중인 스님들도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일스님은 10여개 사찰이 창건됐다가 문을 닫을 만큼 미주지역 포교활동이 녹록치 않음을 토로했다. 또한 창건주 입적 후 사찰이 제기능을 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는 현실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현일스님은 “미국 현지법상 재산등록을 하지 못한 사찰들이 대부분이다보니 힘들게 일궈온 사찰들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사례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이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사찰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미 중서부 교구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미 중서부 교구 설립을 포함해 해외 사찰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남가주조계종연합회와 조계종 총무원이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자”며 간담회 현장에서 8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
유학 중인 스님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유학승 한명한명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아진스님은 “바쁜 미국 방문 일정에도 사찰과 유학승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까지 해 준 총무원장 스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L.A 주재 총영사관 면담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총영사관 주최 사찰음식 만찬, L.A한인축제 및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홍보활동 격려, 남가주조계종연합회 주최 연합법회 법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9월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사찰음식 세계화를 위해 미국 L.A를 방문 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미 중서부지역 사찰들의 포교활동을 위한 교구 설치 계획을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9월25일(현지시간) 미국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L.A와 인근에 위치한 조계종 사찰 6곳을 순방했다. 구산스님이 창건한 고려사를 비롯해 수덕사 미중서부 분원 달마사와 법주사 L.A분원 반야사, 송광사 오렌지카운티 분원 법왕사, 정혜사, 금오국제선원 등을 찾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스님과 불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역에서 전법과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님과 유학 중인 스님들의 목소리도 직접 청취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캘리포니아 남부 조계종연합회 주최로 달마사에서 미 중서부지역 스님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지역을 아우르는 교구 설립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전법과 포교에 매진해 준 스님들 덕분에 조계종의 종지가 멀리 이국 땅에서도 전해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미 중서부 지역 사찰과 스님들이 종단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원만히 활동할 수 있도록 종단에서도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미 중서부 지역스님들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L.A 방문에 남가주조계종연합회 회장 현일스님(법왕사 주지)과 반야사 주지 현철스님, 달마사 부주지 금선스님, 고려사 주지 묘경스님, 선각사 주지 선학스님, 라스베가스 보리사 주지 형전스님, 우리절 주지 운월스님, 테하차피 태고사 총무 도겸스님, 금강선원 주지 용화스님, 무염사 주지 해안스님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UCLA 박사과정 덕일스님, 서래대 박사과정 현각스님과 무구스님, 서래대 석사과정 우상스님과 선효스님, 세인트조셉병원 채플린 인턴과정 아진스님 등 유학 중인 스님들도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일스님은 10여개 사찰이 창건됐다가 문을 닫을 만큼 미주지역 포교활동이 녹록치 않음을 토로했다. 또한 창건주 입적 후 사찰이 제기능을 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는 현실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현일스님은 “미국 현지법상 재산등록을 하지 못한 사찰들이 대부분이다보니 힘들게 일궈온 사찰들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사례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이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사찰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미 중서부 교구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미 중서부 교구 설립을 포함해 해외 사찰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남가주조계종연합회와 조계종 총무원이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자”며 간담회 현장에서 8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
유학 중인 스님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유학승 한명한명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아진스님은 “바쁜 미국 방문 일정에도 사찰과 유학승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까지 해 준 총무원장 스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L.A 주재 총영사관 면담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총영사관 주최 사찰음식 만찬, L.A한인축제 및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홍보활동 격려, 남가주조계종연합회 주최 연합법회 법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9월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