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사 '입춘·방생 법회' ...워싱턴중앙일보 09.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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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2.16 조회3,4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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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보림사 신도들이 지난 8일 베이브리지 샌디포인트 공원에서 경암 주지스님(왼쪽)을 따라 방생법회를 갖고 있다.
대한 불교 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스님 경암)가 한인 이민자들의 평안과 경제적 안정, 그리고 부처의 자비를 일깨우기 위한 입춘 및 방생 법회를 가졌다.
대한 불교 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스님 경암)가 한인 이민자들의 평안과 경제적 안정, 그리고 부처의 자비를 일깨우기 위한 입춘 및 방생 법회를 가졌다.
지난주 버지니아 소재 보림사에서 열린 입춘법회에서 경암 스님은 “입춘은 대대로 농민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축제를 올리는 날”이라며 “특히 새해를 맞아 홍수, 태풍, 화재 등 세가지 재난, 즉 삼재를 소멸하기 위해 기원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림사는 또 지난 8일엔 메릴랜드 소재 베이브리지 샌디포인트 공원에서 물고기 150여마리를 놓아주는 방생법회를 가졌다.
경암 스님은 “방생법회는 죽어가는 미물 한마리도 저버리지 말라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일깨우는 의식”이라며 “죽어가는 목숨을 살려주는 방생을 통해 공덕을 베풀고 각자 덕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도들은 물고기를 놓아주며 불교의 공생·상생의 정신을 바로 길러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자고 기도했다.
홍알벗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