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서 종교 식순 없애자'…뉴욕한인회·종교계 지도자 간담회 ...뉴욕중앙일보 09. 06. 09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6.10 조회3,31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하용화 뉴욕한인회장(서있는 이)이 5일 종교계 지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는 5일 플러싱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는 5일 플러싱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한인회는 이날 기독교·불교 등 각계의 종교계 인사를 초빙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원영 보리사 주지스님(불교사원연합회 회장), 김종덕 뉴욕목사회 부회장, 소예리 원불교 뉴욕교당 사무국장, 김정광 불교평신도회장, 황경일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인회 공식 행사에서 기독교에 치중되는 종교 식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상대 종교를 인정하고 화합하는 측면에서 종교 식순은 없애는 것이 좋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하 회장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종교계의 협력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인회가 구심점 역할을 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하 회장은 특히 센서스 참여, 뉴욕시의원 선거 협력, 추방위기에 놓인 한인 가족 탄원 서명운동 등에 종교계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센서스의 경우 한인사회의 지원이나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모든 단체가 협력해야 한다는 것.
이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