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불국사, 선각스님 초청 법회...애틀란타중앙일보 0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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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7.23 조회3,0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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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불국사(부다나라)가 지난 12일 열번째 정기 법회를 열었다.
애틀랜타 불국사는 지난해 9월부터 매달 둘째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세인트루이스 불국사 주지인 선각 스님을 초청, 법회를 열고 있다.
이날 법회는 스와니 소재 조지아 피어스 커뮤니티 센터(George Pierce Community Center)에서 30여명의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법회에서 선각 스님은 '자력신앙 과 타력신앙'을 주제로 법문을 전했다. 선각 스님은 "불교는 참선, 염불 등의 자력적 수행과, 타력적 신앙이 함께 어우러진다"며 "결국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해 수행하는 종교"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 자신을 밝음이 있는 곳으로 가도록 하기 위해선 부처님의 보살핌과 더불어 자신의 수행이 필요하다"며 "끊임없는 자기 정화를 통해 진정한 나를 찾고, 무한한 생명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법회에 참석한 김동하(조지아텍 박사과정)씨는 "지난해부터 한달에 한 번 열리는 법회에 지속적으로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문을 전한 선각스님은 한국과 해외에서도 포교활동으로 유명하고, 특히 법문을 많이 연구하는 분"이라며 "법회를 통해 훌륭한 스님의 법문을 듣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