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선타임즈 여행 면에 소개된 한국의 군사분계선. 
시카고의 대표적인 현지 언론 중 하나인 선타임즈가 한국에 대해 연속 기획 취재를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선타임즈는 지난 달 28일 여행 면에 한국의 군사분계선(DMZ)을 소개(본지 30일자 2면 보도)한 데 이어 2일에는 한국의 오랜 불교문화를 볼 수 있는 월정사를 방문한 로리 레클 여행 전문기자의 체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지난 5월에 열린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종묘대제도 곧 소개될 예정이다.

현지신문의 이 같은 한국 소개는 지난 해 트리뷴지에 이어 선타임즈가 두 번째로 한국관광공사 시카고지사가 후원했다.

조덕현 관광공사 지사장은 “시카고 시민들에게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종묘대제 등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시카고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며 “또한 직접 외국기자가 한국을 방문해 체험기사로 한국 문화를 소개함으로서 현장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