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Korean Parade 에 참가한 불교계 현수막>   
<제29회 Korean Parade  동참한 조계종 어산 어장 동주 원명스님>
 <제 29회 Korean Parade 에 참가한 불교계 장엄물>

뉴욕한인회가 주최하고 뉴욕 한국일보사가 주관하는 제29회 Korean Parade행사가 추석날인 10월3일 정오, 맨하탄 6 AVE. 선상에서 열렸다.

  낮 12시 기마대를 선두로 출발한 Korean Parade는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 소속 원생들이 펼치는  흥겨운 사물놀이가  길을 열었으며, 재미 한국부인회 회원들이 든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 NYPD악대, 대형꽃차등 행사 장엄물이 뒤를 따라면서 뉴욕 맨하탄의 한복판을 한국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Korean Parade 참여한 불교계는, 뉴욕불교사원연합회. 뉴욕지구불교신도신회라 써여진 대형 연수막을 선두로, 대형 연꽃과  범종등의 장엄물이 따랐으며,  목탁에 맞춰 사부대중 50여명이 가두 행진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0월 4일 개원법회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조계종 어산 어장 동주 원명스님(뉴저지 원적사 회주)이 행사에 동참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진도중  컵으로 만든 연등을 관람인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줘 박수를 받았다. 

    그렇지만 불교계의 참여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줄은데다, 사부대중의 참여마져 떨어져 다소  빈약한 행사가 된 것은, 뉴욕 뉴저지 불교 환경을 고려할 때,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행사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행사의 동영상은 KBA-TV Special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