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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가 참다운 불교 만나야'…오클랜드 보리사 '참여법회’...SF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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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11.02 조회2,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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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보리사(주지 형전스님)의 18일 참여법회에서 부회장 강복문 거사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불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클랜드 보리사(주지 형전스님)는 18일 ‘나도법사, 참여법회’를 개최, 개인의 경험에 비추어 불심에 대해 설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법회에서 형전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교적 인과와 업, 윤회의 세가지 교리를 설명하고 “불교에서는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선업 쌓기를 권장하고 있다”며 “인과를 믿고 업의 과보를 알면, 윤회의 진실을 지나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리사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복문 거사는 “어릴적 사찰생활과 어머님의 불교 신행활동은 미국으로 이주, 보리사에 출석하면서 불심을 다지는데 도움이 됐다”며 “덕분에 인생을 착하고 아름답게 살고자 노력했고, 불교의 뜻을 안 이후에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신행활동에도 주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거사는 또한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말을 인용, “운전을 하다가 앞차가 끼어들기를 하면 화가 나는데 이것이 ‘색’이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이해하는 것은 ‘공’”이라며 “우리는 ‘공’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형전스님은 “불교는 정답이 없으니, 불자들이 각각 참다운 불교를 만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복의 원동력으로 삼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보리사는 24일(토) 오전8시부터 주차장에서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을 통해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쉼터’를 돕기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북가주 승가회 활동의 일환으로, 종교를 초월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가회 관계자는 “23일까지 사용 가능한 물건을 보리사로 가져오거나 자원봉사 참여, 후원금 납부를 통해 행사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소: 5900 Shattuck Ave. #103, Oakland
▷문의: (501)594-7687

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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