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종교계, 아이티 돕기 움직임 활발 ...뉴욕한국일보 10. 1. 28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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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종교계, 아이티 돕기 움직임 활발 ...뉴욕한국일보 1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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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2.02 조회4,64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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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미주총회 뉴욕노회 소속 박경원 선교사가 아이티에 식료품이 든 봉지를 실어 나르는 모습.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종교계 움직임이 한창이다.

지진 피해 소식이 알려진 지난 12일 지역별 교회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기독교계 구호 기금 모금 활동에 이어 불교와 천주교도 적극적인 구호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미 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 사찰인 원각사(주지 지광 스님)는 지난 17일과 24일 정기법회를 통해 아이티 돕기 모금 활동을 벌였다. 지광 스님은 24일 큰법당에서 열린 법문을 통해 “지금 아이티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베푸는 행위인 보시행을 실천하는 우리 불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아이티 피해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스님들과 신도들이 모금한 성금 약 1,200달러는 김정광 불교신도회장을 통해 구호기관에 전달됐다. 아이티 돕기와 관련 불교사원연합회는 지난 주말 회의를 열고, 연합회 차원이 아닌 각 사찰별로 성금 모금 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천주교에서는 브루클린 교구가 아이티 돕기에 뜻을 모으고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한인 성도들이 많이 밀집한 브루클린 교구의 4개 한인공동체 퀸즈·베이사이드·우드사이드·브루클린한인천주교회 중 퀸즈 성당과 브루클린천주교회의 경우 지난 17일과 24일 미사 중 특별헌금을 실시했다. 모금된 성금은 브루클린교구 산하의 구제위원회인 가톨릭구제회 CRS로
전달된다.

기독교계에서는 교회별 성금 모금 활동과 별도로 뉴욕한인교회협의회가 성금을 모으고 있다. 교협 총무 이종명 목사는 "이미 교회들은 개별적으로 성금 모금을 발 빠르게 진행 중이며, 25일 현재 교협에 성금을 전달한 교회는 15군데 정도"라며 "아직 모금액 액수 집계를 하지 않았으며 어느 구호단체에 전달할 지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협은 2월 초까지 모금액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동미주총회 뉴욕노회(노회장 옥영철 목사)는 산토도밍고의 현지 교회인 비전교회에서 사역 중인 박경원 선교사를 아이티로 보내 구호 활동에 대신 참여시키고, 상황을 보고받았다.

박 선교사는 선한이웃들(Good Neighbors) 팀과 함께 21일 산토도밍고를 출발해 아이티로 들어가 아이티 난민들에게 쌀 1만 킬로그램과 콩 2,000 킬로그램 등의 식료품을 공급했다. 박 선교사는 식료품 공급과 함께 선한이웃들 팀의 의료 지원 활동에도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보라 기자>

<사진제공=합동미주총회 뉴욕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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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아이티 성금 - 26일 2,100달러 접수



한국일보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아이티 이재민 돕기 캠페인에 26일 총 2천100달러가 모금됐다. 이날 볼티모어 소재 잡화도매상인 원도 잡화도매(Wonder Enterprise, 대표 김원배)가 1천 달러, 메릴랜드 브룩빌의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주지 허관 스님) 신도회(회장 민연화심)에서 350달러, 애난데일의 문 한의원(원장 문병권 박사)이 300달러를 보내왔다.
26일분을 합해 그동안 본보에 접수된 성금 누계 총액은 6만4266.28달러가 됐다.

<성금 기탁자 명단>
원도 잡화도매(대표 김원배) 1,000 달러
법주사(허관 스님) 신도회 350달러
문 한의원(원장 문병권) 300달러
East Rockviile Sunoco(락빌, MD) 150달러
이우택(콜럼비아, MD) 100달러
길대복-길전희(리버데일, MD) 100달러
주영순(쿡스빌, MD) 100달러

[뉴욕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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