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법주사(주지 허관 스님)는 오는 21일(일) 지장보살(사진) 점안법회를 갖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메릴랜드 브룩빌 소재 사찰에서 열릴 법회에서는 지장보살을 새로 조성하여 효행단에 봉안하게 된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의 입멸 후 미륵불이 출연할 때까지 일체 중생을 구제하도록 석가모니로부터 의뢰받은 보살이다. 즉 중생을 제도하려는 서원을 세워 현세의 악업에 의해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을 제도하여 극락으로 인도하는 보살을 말한다.
허관 스님은 “관음보살이 현실의 죄나 고통을 없애주는 보살이라면 지장보살은 사후의 6도 윤회나 지옥에 떨어지는 업보를 구해주는 대원의 본존이요, 비원의 상징 보살”이라며 “현세에는 복락을, 내생에는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복덕을 성취할 수 있는 이번 불사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점안법회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제4기 불교 교양대학 개강식이 열린다. 법회 후에는 월례 천도재 및 무료 한방 진료가 이어진다.
한편 법주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창에서 ‘워싱턴 법주사’를 치면 나오는 다음카페(cafe.daum .net/washingtonbubjus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법주사 주소
19712 Golden Valley Ln.
Brookeville, MD
문의 (301) 570-8040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