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선방 세인 스님 ...하와이한국일보 10. 3. 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3.22 조회2,98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태평양 푸른 바다를 마주하고 참선을 하며 진리의 세계를 찾는다”
지난달 한국 불교의 세계화를 표방하고 활발한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능인선원의 지광스님이 하와이를 방문한 이후 저 멀리 라이에 민속촌 인근에 자리한 백련사(사찰보다는 선방이란 이름이 더 적합할 듯)의 세인스님(69, 속명 이범운 사진)이 한인커뮤니티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0년 오아후 섬 뒤쪽 한적한 곳에 법당을 짓고 참선을 통한 수행생활을 시작한 이범운이란 속명을 지닌 수행자는 2001년 승려로 삭발을 하고 ‘세인’이란 법명을 받았다.
9년여 세월이 흐른 지금, 수행을 통한 자신의 깨달음의 세계를 속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그동안 등지고 앉았던 속세를 향해 소통을 시작했다.
“애초부터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1970년대 캐나다 토론토와 뉴욕을 거점으로 나름대로 잘 나가는 여성복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마음 한 구석은 허전했어요. 그 즈음 달라이 라마를 만나게 되었고 뉴욕을 방문했던 지광스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러던 어느 날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뜨거운 무엇인가가 가슴을 때리는 체험을 하게 되었지요”
세인스님은 그 뜨거운 가슴의 체험 이후부터 수행생활을 결심하고 은퇴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1985년 하와이로 여행 와 지금의 자리를 발견하고 1990년 부지를 매입했고 10년간 준비작업을 거쳐 2000년에 법당을 완공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무엇인가를 간절히 염원하면 이루어진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깨달음의 종교인 불교의 진리를 알기 위해 매일 푸른 바다를 향해 참선을 하며 부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있다”는 그는 “참선을 통해 내 자신속에 숨겨진 엄청난 힘을 발견하고 말씀의 진리를 깨닫는 즐거움을 언제부터인가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올해 지광스님과의 25년만의 해후를 계기로 그것을 실천해 가기위해 본보와의 인터뷰에 응했다”고 속내를 전한다.
“인간의 마음의 병은 생과 사, 행복과 슬픔, 옳고 그름등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하는 세인은 하루종일 파도소리외에는 특별히 찾아 오는 사람이 없는 고도와도 같은 백련사 선방이 이제부터 잠시라도 속세의 먼지를 털고 참선을 하며 진리의 세계를 찾기 원하는 중생들과 많은 인연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 불교의 세계화를 표방하고 활발한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능인선원의 지광스님이 하와이를 방문한 이후 저 멀리 라이에 민속촌 인근에 자리한 백련사(사찰보다는 선방이란 이름이 더 적합할 듯)의 세인스님(69, 속명 이범운 사진)이 한인커뮤니티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0년 오아후 섬 뒤쪽 한적한 곳에 법당을 짓고 참선을 통한 수행생활을 시작한 이범운이란 속명을 지닌 수행자는 2001년 승려로 삭발을 하고 ‘세인’이란 법명을 받았다.
9년여 세월이 흐른 지금, 수행을 통한 자신의 깨달음의 세계를 속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그동안 등지고 앉았던 속세를 향해 소통을 시작했다.
“애초부터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1970년대 캐나다 토론토와 뉴욕을 거점으로 나름대로 잘 나가는 여성복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마음 한 구석은 허전했어요. 그 즈음 달라이 라마를 만나게 되었고 뉴욕을 방문했던 지광스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러던 어느 날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뜨거운 무엇인가가 가슴을 때리는 체험을 하게 되었지요”
세인스님은 그 뜨거운 가슴의 체험 이후부터 수행생활을 결심하고 은퇴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1985년 하와이로 여행 와 지금의 자리를 발견하고 1990년 부지를 매입했고 10년간 준비작업을 거쳐 2000년에 법당을 완공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무엇인가를 간절히 염원하면 이루어진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깨달음의 종교인 불교의 진리를 알기 위해 매일 푸른 바다를 향해 참선을 하며 부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있다”는 그는 “참선을 통해 내 자신속에 숨겨진 엄청난 힘을 발견하고 말씀의 진리를 깨닫는 즐거움을 언제부터인가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올해 지광스님과의 25년만의 해후를 계기로 그것을 실천해 가기위해 본보와의 인터뷰에 응했다”고 속내를 전한다.
“인간의 마음의 병은 생과 사, 행복과 슬픔, 옳고 그름등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하는 세인은 하루종일 파도소리외에는 특별히 찾아 오는 사람이 없는 고도와도 같은 백련사 선방이 이제부터 잠시라도 속세의 먼지를 털고 참선을 하며 진리의 세계를 찾기 원하는 중생들과 많은 인연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