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불교사원연합회(회장 만성스님)가 주최하고 남가주 봉축위원회가 주관한 ‘봉축법회 및 문화마당’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9일 미국 LA 달마사에서 열렸다. 

 

지난 9일 열린 봉축 법회에는 1000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진리와 깨달음은 오직 마음 가운데서 구하고 얻어야 함을 증명해 보이셨다”면서 “이를 통해 모든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우셨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8일 열린 문화마당에서는 연등만들기, 단청그리기 등 문화체험마당이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구촌공생회 미국지부(지부장 현철스님)는 현지시각 지난 10일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남가주 지역의 스님들과 신도, 공생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기념식은 공생회 2010년 사업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엄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