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불교계 합동봉축식 ..뉴욕중앙일보 10. 5. 26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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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불교계 합동봉축식 ..뉴욕중앙일보 1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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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6.15 조회3,2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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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각사에서 열린 합동봉축식에 참석한 불자들이 법회 후 법당 앞마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 합동 봉축행사가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활짝 열었다.

뉴욕불교사원연합회 주최로 23일 뉴욕원각사에서 열린 불기 2554년 합동 봉축법요식은 1부 봉축식, 2부 법문에 이어 펼쳐진 봉축한마당으로 뉴욕·뉴저지 한인 사찰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올해 봉축표어가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에 걸맞게 10여개 한인사찰 불자 600여명과 스님들은 이날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겨 자비와 상생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 땅을 불국토로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원각사 넓은 뜰에서 열린 한마당 놀이로 각 사찰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각 사찰별 장기자랑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한마음선원 혼성중창단·품바, 마하선원 사물놀이, 불광선원 댄스·어린이 탈춤, 원각사 불교전래 동화구연 팀 등이 나와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이어 봉축 박 터뜨리기와 사찰별 줄다리기 등으로 친목을 다졌다.

특히 법당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는 각 사찰과 뉴욕불교신도회, 뉴욕붓다미디어 등 불교단체 등이 마련한 부스가 설치돼 불교용품과 음식 등을 파는 바자가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뉴욕불교사원연합회장 원영(보리사) 스님은 “많은 스님들과 불자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화합된 모습으로 하나가 돼 너무나 좋았다”고 말했다.

한마당 잔치에 앞서 열린 법회에서 초청법사로 나선 혜인(제주 약천사 회주) 스님은 원한을 버리고 중생을 차별하지 아니하는 보살의 네 가지 마음인 사무량심(四無量心), 자(慈)·비(悲)·희(喜)·사(捨)무량심을 설법했다.

“자무량심은 한량없는 사랑으로 중생에게 기쁨을 주는 마음, 비무량심은 중생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희무량심은 상대를 기쁘게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사무량심은 상대를 위해 봉사·헌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혜인 스님은 또 “미소 짓는 얼굴이 최고의 모습”이라며 “불자들은 항상 아름다운 웃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2세들의 참석이 눈에 띄었으며, 타민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정상교 기자



미동부 사찰, 원각사서 합동 봉축법회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 합동 봉축 대법회가 23일 원각사에서 봉행됐다.
뉴욕과 뉴저지 등 미동부 사찰의 사부대중이 참여한 올해 대법회는 뉴욕 업스테이트 소재 원각사(주지스님 지광) 경내에서 펼쳐졌다.

뉴욕사원연합회 회장 원영 스님과 보스턴 문수사 회주 도범 스님, 불광선원 휘광 스님 등 동부지역 20여 스님들과 800여명의 신도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날 법문은 한국의 제주 약천사 회주인 혜인 큰스님이 부처님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대법회는 1부 봉축헌공, 2부 법회, 3부 봉축한마당의 순으로 진행됐고 바자회 행사도 열렸다.

각 사찰별로 장기자랑이 벌어진 3부 봉축한마당에서는 한마음선원 혼성합창, 마하선원의 사물놀이팀, 불광문화학교 ‘어린이 탈춤’, 원각사 장호정 군 오지수 양 등의 댄스 ‘허니’, 원적사 김소연양 등 4명의 소녀시대 댄스, 불광사 중고등부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공연후에는 사찰별 대항 줄다리기와 봉축박 터뜨리기 행사가 이어지는 등 불자들은 모처럼 야외에서 신명난 시간을 즐겼다.


23일 미동부지역 합동 봉축대법회에서 사찰대항 줄다리기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뉴욕 원각사>

[뉴욕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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