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인전 여는 연화사 선행 스님 ...샌디에고중앙일보 1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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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6.15 조회3,462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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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인전 여는 샌디에이고 연화사 선행스님.
샌디에이고 소재 연화사의 선행스님이 부처님 오신날 및 연화사 건립 10주년을 맞아 작은 개인전을 갖는다.
2년 전부터 그림을 시작해 사우스웨스트 칼리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기도 한 선행스님은 단체 전시회 경험은 있지만 개인전은 처음이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그 주제와 기법이 다양하고 작품 수도 30점이 넘는다. 그동안 개인전을 염두하고 쉼없이 그리기도 했지만 사색하며 구상하고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수행의 길이었기에 불가의 정진이 계속될수록 그림의 수도 날로 늘 수 밖에 없었던 것.
14세 입산해 23세에 출가한 선행스님이 뒤늦게 그림을 배우게된 동기는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좋은 배움을 주고 싶다는 오래된 소망 때문이다.
여고시절부터 고아원 봉사활동을 통해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아 왔고 출가한 이후에도 유독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좋아 불교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그러면서 항상 ‘어린 나이에 외롭고 힘든 업보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을까?’ 생각해 오다 결국 자신이 미술을 배워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10년전 도미해 샌디에이고 연화사를 불사하며 척박한 환경에서 포교에 힘쓰는 와중에도 대학까지 진학해 전문 미술 교육을 받았던 열정도 바로 그 때문이다.
“역시 직접 배워보니 그림이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요, 대화의 창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고 연화사에서 보낸 10년을 조용히 정리하는 의미에서 이번 개인전을 기획했다.
“미술은 내 수행의 도반이며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선행스님은 조만간 귀국을 앞두고 있는데 “그림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발전적인 희망을 갖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재차 소망한다.
▷일시:5월 21일(금)~22일(토), 오전 11시~오후 7시
▷장소: 연화사(3706 Belle Bonnie Brae Rd. Bonita CA 91902
▷문의: (619)267-1677
샌디에이고 소재 연화사의 선행스님이 부처님 오신날 및 연화사 건립 10주년을 맞아 작은 개인전을 갖는다.
2년 전부터 그림을 시작해 사우스웨스트 칼리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기도 한 선행스님은 단체 전시회 경험은 있지만 개인전은 처음이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그 주제와 기법이 다양하고 작품 수도 30점이 넘는다. 그동안 개인전을 염두하고 쉼없이 그리기도 했지만 사색하며 구상하고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수행의 길이었기에 불가의 정진이 계속될수록 그림의 수도 날로 늘 수 밖에 없었던 것.
14세 입산해 23세에 출가한 선행스님이 뒤늦게 그림을 배우게된 동기는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좋은 배움을 주고 싶다는 오래된 소망 때문이다.
여고시절부터 고아원 봉사활동을 통해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아 왔고 출가한 이후에도 유독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좋아 불교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그러면서 항상 ‘어린 나이에 외롭고 힘든 업보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을까?’ 생각해 오다 결국 자신이 미술을 배워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10년전 도미해 샌디에이고 연화사를 불사하며 척박한 환경에서 포교에 힘쓰는 와중에도 대학까지 진학해 전문 미술 교육을 받았던 열정도 바로 그 때문이다.
“역시 직접 배워보니 그림이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요, 대화의 창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고 연화사에서 보낸 10년을 조용히 정리하는 의미에서 이번 개인전을 기획했다.
“미술은 내 수행의 도반이며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선행스님은 조만간 귀국을 앞두고 있는데 “그림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발전적인 희망을 갖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재차 소망한다.
▷일시:5월 21일(금)~22일(토), 오전 11시~오후 7시
▷장소: 연화사(3706 Belle Bonnie Brae Rd. Bonita CA 91902
▷문의: (619)267-1677
선행스님 개인전 성황
샌디에이고 연화사 선행스님 개인전이 지난 21일~22일 연화사 내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전에는 스님의 서양화 3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은 선행스님(왼쪽)이 지인과 작품에 대해 환담하고 있는 모습.
[샌디에이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