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각사, 대형 청동불상. 진신 사리탑 조성 등 불사 시작 ...뉴욕한국일보 10. 5. 6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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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각사, 대형 청동불상. 진신 사리탑 조성 등 불사 시작 ...뉴욕한국일보 1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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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5.19 조회3,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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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지광(왼쪽) 스님과 세등 스님이 청동석가여래좌상 파트를 가리키고 있다.

뉴욕원각사(주시 스님 지광)가 2일 대형 청동 불상과 진신 사리탑 불사를 시작으로 기금 모금 전개와 함께 한국전통 사찰을 건립하는 본격적인 대작불사에 들어갔다.

뉴욕 업스테이트에 위치한 원각사는 이날 현재 통도사 주지스님이자 원각사 회주 스님인 정우 큰 스님의 설법 대법회와 함께 청동석가여래좌상과 진신 사리탑을 세우는 작업에 들어갔다.산중턱에 자리 잡을 진신 사리탑은 한국의 불보사찰 통도사 금강계단에 봉안된 부처님 사리탑을 약간 축소해 돌로 깍은 것으로 이우영, 박순규, 이화형씨 등 한국 사리탑 작업 전문가 3명이 이달중 완공을 목표로 한국에서 들여온 초석을 가지고 사리탑을 세우고 있다. 각각 파트로 나뉘어 경내에 들어선 청동여래좌상은 올 여름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봉불식을
통해 6m 높이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원각사측은 사리탑과 청동불상 설치가 끝나면 앞으로 5년내 완공을 목표로 대웅전을 비롯 일주문, 천왕문 건립 등 한국 전통사찰의 면모를 갖추는데 총 500만달러의 비용을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원각사측은 이날 대작불사 기금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주요 후원자들의 후원금 외에도 불사저금통 1.000개를 법당 입구에 마련, 주중이나 주말 사찰을 찾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 전개에 들어갔다.지광 주지 스님은 “1,000명의 신도가 각각 한 개의 저금통을 채울 경우 그 액수는 커지는 것“이라며 ”신도들이 작은 정성을 저금통에 담아 대작불사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원각사는 대작불사가 완성될 경우 지역사회에 개방, 누구나 명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사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정우스님은 설법을 통해 ‘원각사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정신적인 쉼터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듯이 원각사는 지역 현지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찰로 거듭나게 된다. 지광스님은 이와관련 “앞으로 1.5세 및 2세들 뿐 아니라 미국인들에게 한국전통문화의 체험장으로 사용, 템플스테이 등 한국 전통문화 보급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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