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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스님 LA 서래사 참배...불교신문 10.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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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9.20 조회2,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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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에 있는 서래사를 참배한 후 선물을 교환하면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오른쪽)이 환하게 웃고 있다.

“서래사 같은 해외사찰 지어야 겠다”

[미국 순방 5신]

미국 순방 이틀째를 맞이한 총무원장 스님과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대표단은 오전 일정을 마친 후 LA 인근에 있는 서래사를 참배했다.

오늘(9월15일) 오후 2시경(현지시각) 도착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대표단은 서래사 총무 여양(如揚)스님의 안내로 경내를 돌아보았다. 대웅전 참배후 총무원장 스님은 소극장과 회당(會堂, 회의실)에 이어 전시실을 관람했다.

서래사 총무 여양스님은 “주지스님이 총무원장 스님 일행을 맞이해야 하는데, 법정에 배심원으로 출석해야 하기 때문에 영접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서래사 전체 대중을 대표하여 방문을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서래사 참배를 마친 후 총무원장 스님(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대표단 및 서래사 소임자 스님들이 대웅보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1시간 가까이 서래사 참배를 마친 후 차담을 하는 자리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한국불교 세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대만 불광산사) 성운스님이 세계 곳곳에서 진행한 불사를 우리 종단도 보고 배우겠다”면서 “(불교 세계화의) 모범사례”라고 평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LA에 있는 한국 스님들이 포교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제한 후 “처음 서래사에 왔지만, 부러움과 함께 우리 종단도 LA에 이렇게 (서래사처럼) 할 수 있을까하는 노파심도 생긴다”면서 “조계종도 의지를 같고 서래사와 같은 사찰을 해외에 지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총무원장 스님은 “서래사 방문은 많은 느낌을 주는 것 같다”면서 “불사가 원만 성취되고, 성운스님이 건강하시길 기원 드린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차담이 끝난후 선물교환에 이어 서래사 대웅보전 앞 계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참배를 끝냈다.

서래사 다실에서 차담을 하는 총무원장 스님과 조계종 대표단 스님들.

서래사는 1978년 불광산 성운(星雲)스님에 의해 LA 인근 하시엔다(Hacienda)시에 건립된 사찰이다. 15에이커(약 1만8400평)가 넘는 부지에 대웅보전, 오성전(五聖殿), 회당(會堂), 선당(禪堂) 등 10여개의 건물을 갖춘 대가람이다. 매주 일요일 거행되는 정기법회 참석인원이 2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미국 유일의 불교전문대학인 서래대학(西來大學)도 운영하고 있다.

미국 LA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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