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목 뉴욕 총영사 환영만찬, 조계종 대표단과 유엔대표부 직원 등...불교신문 1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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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9.20 조회2,8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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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목 뉴욕총영사 초청 만찬에 참석한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생수로 건배를 하며 성공적인 미국 방문과 외교관들의 원력 성취를 기원했다.
[미국순방 13신]
김영목 뉴욕총영사가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조계종 대표단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김 총영사는 오늘(9월17일) 오후6시30분(현지시각) 유엔본부 앞에 있는 뉴욕총영사관 1층 다목적 홀에서 환영만찬을 열었다.
오늘 만찬에는 한국에서 온 조계종 대표단과 뉴욕 인근에 있는 스님, 불자를 비롯해 김봉련 유엔본부 차석대사, 주낙영 뉴욕부총영사 등 유엔본부와 뉴욕총영사관, 유엔대표부에 근무하는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만찬에서 환영사를 하는 김영목 뉴욕 총영사
김영목 총영사는 “새로운 상생을 통해 갈등 해소와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총무원장 스님과 조계종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뉴욕에서 개최하는 한국의 전통사찰음식을 소개하는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아낌없이 충실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영목 총영사는 “사찰 음식뿐 아니라 한국불교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미국에 전하고, 면면히 내려온 1700년 한국불교의 정신이 미국에 새롭게 소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만찬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외교통상부가 국가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외교관들이 우리나라의 첨병으로 역할을 키워나가길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면서 “세계 수도인 뉴욕에서 한미관계와 교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총영사관과 유엔한국대표부 외교관들의 원력이 성취되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 환영만찬에서는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스님과 주낙영 뉴욕 부총영사가 생수로 건배를 제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30분간 진행됐다.
환영만찬을 끝낸 총무원장 스님과 조계종 대표단은 뉴저지에 있는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며 내일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왼쪽)이 김영목 뉴욕 총영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미국 뉴욕 =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