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바로 새기고 크고 넓게 전파해야" 달마사 승산 큰 스님 추모법회...[LA중앙일보] 10. 11 .23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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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바로 새기고 크고 넓게 전파해야" 달마사 승산 큰 스님 추모법회...[LA중앙일보] 1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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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1.25 조회3,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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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윌톤에 있는 달마사에서 지난 21일 오전 11시 숭산 행원 큰 스님의 열반 6주기 추모 특별법회가 열렸다. 주지인 성채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이 날 추모법회에는 성악가인 정율 스님이 100여명의 불자와 특별히 함께 했다.

성채 주지스님은 "미국에서 부처님 말씀을 잘 이어 갈 수 있는 인연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숭산 큰 스님의 뜻을 바로 새기며 더욱 크고 넓게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특별 초청된 정율 스님은 부처님 말씀을 아름다운 소리 공양으로 들려줘 참석한 불자들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깨달음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또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생활 법문으로 불자들에게 바른 신행도 이끌어 주었다. 무릇 모든 그릇 병 통 등은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각기 그 이름이 정해진다. 물을 담으면 물병 꽃을 담으면 꽃병이라 불린다.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마음이 정해진다. 지혜를 담으면 지혜로운 자가 되고 겸손을 담으면 사람들로부터 겸손한 덕을 갖췄다고 칭송받게 된다. "따라서 각자 마음에 열심히 부처님의 좋은 가르침을 담고자 하는 열망으로 매일 절을 하면서 자신과의 약속 큰 스님과의 약속 그리고 부처님과의 약속을 다짐하면서 한걸음씩 정진하자"고 설법했다.

마지막 가르침으로 정율 스님은 "우리의 육신은 이번 생에 잠시 빌린 것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살면서 이승에서 무엇을 채우느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며 항상 맑게 깨어 쉼없이 부치님법에 다가가길 바란다고 했다.

달마사에서는 매년 미국에 불교를 알리는데 전력을 다한 숭산 큰 스님을 기리는 추모 특별법회를 마련해 오고 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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