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사 흥겨운 가을 나들이…페어팩스 오코쿠안 공원서 야외법회...워싱턴중앙일보 1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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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1.03 조회3,226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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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스님)는 17일 페어팩스 오코쿠안 공원에서 야외 법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워싱턴 보림사 제공]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스님)는 17일 페어팩스 오코쿠안 공원에서 야외 법회를 열고 흥겨운 나들이를 가졌다.
야외 법회는 삼귀의 순으로 허노윤 거사의 집전으로 진행, 주원광 법사의 발원문이 있었다.
경암스님은 법문을 통해 ‘경인년 가을’이란 시에 대한 뜻을 설명했다. 그는 “‘밝은 달빛’이란 구절에서 달은 언제나 밝지만 가을이 되면 기상이 청랑하여 비교적 하늘에 구름이 개이는 날이 많아서 가을이 되면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많게 된다”며 “세인(世人)들은 가을의 달을 상기할 때는 늘 ‘밝은 달’이라는 이미지를 가져 ‘가을달은 밝은 달’이라는 등식을 성립시켜 문헌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음을 본다”고 밝혔다.
이날 신도들의 노래 자랑 대회에서 이정희 전 총무가 최고상 상품으로 경암스님 작품 ‘말그림’을 받았으며 보물찾기에서는 음악 연주부장인 허정 학생이 일등 상품으로 경암스님의 국화 그림 족자를 받았다.
장대명 기자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스님)는 17일 페어팩스 오코쿠안 공원에서 야외 법회를 열고 흥겨운 나들이를 가졌다.
야외 법회는 삼귀의 순으로 허노윤 거사의 집전으로 진행, 주원광 법사의 발원문이 있었다.
경암스님은 법문을 통해 ‘경인년 가을’이란 시에 대한 뜻을 설명했다. 그는 “‘밝은 달빛’이란 구절에서 달은 언제나 밝지만 가을이 되면 기상이 청랑하여 비교적 하늘에 구름이 개이는 날이 많아서 가을이 되면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많게 된다”며 “세인(世人)들은 가을의 달을 상기할 때는 늘 ‘밝은 달’이라는 이미지를 가져 ‘가을달은 밝은 달’이라는 등식을 성립시켜 문헌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음을 본다”고 밝혔다.
이날 신도들의 노래 자랑 대회에서 이정희 전 총무가 최고상 상품으로 경암스님 작품 ‘말그림’을 받았으며 보물찾기에서는 음악 연주부장인 허정 학생이 일등 상품으로 경암스님의 국화 그림 족자를 받았다.
장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