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관음사 미주포교 중심도량으로 우뚝선다...우리불교 10. 10. 25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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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관음사 미주포교 중심도량으로 우뚝선다...우리불교 1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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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0.26 조회4,2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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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이하 LA) 한인타운내 우뚝솟은 관음사(주지 도현).

관음사는 30여 년간 도안스님이 주지 소임을 보면서 주석한 사찰로 LA 교민불자들의 구심점이 됐었다.

하지만 도안 스님이 2006년 8월 세수 70세, 법랍 54세로 입적후 최근 몇 년간 신도위주의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신도회의 요청에 의해 지난해 하와이 무량사 주지인 도현 스님이 소임을 맡으면서 관음사가 다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관음사가 현지법인체로 전환하고 도현 스님을 관음사 이사장 및 주지로 선출한 것.

관음사 활성화를 위해 도현 스님은 선원을 개설해 수행도량으로 재탄생시켰다. LA 관음사는 올해 하안거에 6명의 수좌들이 방부를 들여 선원을 개설했다. 관음사 선원은 미국에서 처음 전국선원수좌회에서 발간하는 방함록에도 등재되는 공식적인 선원이다. 11월 동안거에도 수좌들의 방부를 받고 있다.

도현 스님은 “도안 큰스님의 원력으로 3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LA 관음사가 도안 스님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종단 등록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이사들과 협의하는등 관음사가 앞으로 종단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님은 “도안 큰스님의 유지인 공찰의 기능을 갖춰 종단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것에 이사들도 동의할 것으로 본다”며 “이런 시스템이 갖춰져야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포교에 심혈을 기우릴 수 있고 나아가 교육시스템을 갖춰 ‘외국인 출가자’도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LA=김원우 기자


LA 관음사와 도안스님

LA 관음사는 1970년대 중반 미국에 도착한 도안 스님이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한푼 두푼 모아 포교당을 개설하고, 1986년 현재의 건물을 매입해 창건했다. 도안 스님은 30여년간 포교하며 로메리카불교대학, 합창단 법회, 포교사단 운영 등 관음사가 미국에서 한국불교 대표사찰로 이끌어왔다.

또 남북교류에 관심많았던 스님은 남북한이 남북협력및 교류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조선불교도연맹과 해방 이후 처음으로 만나 관음사에서 남북불교회담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인타운내에 있는 LA 관음사는 유대교회 건물이었던 것을 인수하여 사찰로 개조했기 때문에 큰 돔형의 서양식 건물이다. 2층 건물인 관음사는 1층을 상가로 임대해주고, 2층은 작은법당과 명부전, LA에서 가장 큰 법당인 400~500여명도 수용가능한 돔형의 설법전(대강당), 200명이 동시 수용가능한 식당이 있다. 부속건물로는 불교대학 건물이 별도로 있고, LA외곽에 수만평의 토지를 마련해두고 있다.

 

미국 LA=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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