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노숙자 돕기 2000달러 기탁...LA중앙일보 10. 12. 18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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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노숙자 돕기 2000달러 기탁...LA중앙일보 1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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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01.04 조회2,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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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미국지부(지부장 현철 스님)의 송범순 총무(왼쪽)과 황경권 봉사단장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0달러의 기금을 사랑의 바자를 통한 기탁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올해로 4회째 마련한 사랑의 바자 행사는 끝났지만 이웃사랑의 손길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구촌공생회 미국지부(지부장 현철 스님)는 13일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노숙자를 돕기 위해 사랑의 바자에 2000달러를 기탁했다.

이 기금은 다운타운에서 노숙자를 위해 봉사중인 성제임스 성공회의 김동진 신부에게 지정기탁된다.

이날 본지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지구촌공생회의 송범순 총무와 황경권 봉사단장은 "현재 지역의 노숙자들을 돕는 사업을 진행중인데 이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사랑의 바자를 통한 성금전달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 총무는 "불경기를 맞아 어려운 상황임에도 노숙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김동진 신부에게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김동진 신부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것 외에도 야간에 노숙자들을 직접 찾아가 겨울에 필요한 용품을 전달하는 자선사업을 하고있다.

지구촌공생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역 노숙자들에게 전달된 물품은 슬리핑백 250개와 방한복 30벌, 치약과 칫솔 각각 100여개 등이다.

또 샌디에이고에도 60벌의 슬리핑백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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