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2호] 조지 워싱턴 대학생, 워싱턴 보림사 방문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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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철 작성일2011.07.08 조회2,8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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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 대학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재학생 40여명이 2월 27일 워싱턴 보림사 법회에 참관, 현장학습을 가졌다. 이날 보림사를 방문한 대학생들은 조지 워싱턴 대학교 종교학과 발라지 헤바(Balaji Hebbar) 교수의 "Eastern Religions"라는 과목의 수강생으로, 현장학습의 일환인 교안에 따라 워싱턴 일대 한국사찰 가운데 대표격인 보림사의 법회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펼쳐지는 한국불교의 모습을 직접 경험한 후 느낀 바를 에세이로 작성하여 제출하기 위하여 방문하였다.
보림사에서는 이날 대중법회를 마친 후 법회를 이끌었던 해인스님과 함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교를 이날 처음 경험한 관계로 일부 학생들은 법당에서도 주머니에 손을 넣고 서 있거나 다리를 뻗고 앉아 있는 등 사찰 예법에 숙달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질의 응답시간에는 불단에 과일을 놓는 까닭이나 천장에 연등을 걸어놓은 까닭 등에 관해 물으며 호기심을 나타냈다. 이날 많은 질문을 받아준 해인스님은 "학생들이 불교에 대해 진지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 반가웠다"며 "현지인 포교를 위한 좋은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화 703-352-0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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