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5호] 뉴욕 원각사, 대작불사 기공식 > k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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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5호] 뉴욕 원각사, 대작불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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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수민 작성일2011.07.14 조회2,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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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원각사는 6월 12일 총 700만불이 소요되는 대작불사의 첫 삽을 떴다. 미동부 최초의 한국사찰로서 뉴욕시 북단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원각사는 1986년 대작불사를 목표로 230 에이커 부지를 구입한 후 무려 25년 만에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원각사 회주 정우스님이 참석하여 법문 및 청사진을 공표하였다. 통도사 주지로서 소임을 마친 정우스님은 “앞으로 어렵고 힘들고 그늘진 곳 그리고 오지일수록 더욱 관심을 두고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듯이 그간 세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뉴욕에서의 포교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앞으로 뉴욕이 필요로 한다면 보다 많은 시간을 뉴욕에서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화섭 원각사 불사추진 위원장은 “오랜 원각사의 신도들이 불사를 위해 유언을 통해 유산을 남기기도 했다”고 밝히며 “많은 불자들의 헌신과 동참으로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개무량해 했다. 또한, “1차로 납골당을 건립한 후 불자들을 위한 동요사채 그리고 스님들의 주거를 위한 서요사채를 세운 후 전통양식에 따른 대웅전을 지으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1-845-49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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