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1호] 미국사회는 왜 불교에 관심을 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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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수민 작성일2011.07.07 조회3,069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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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 세인트루이스에 자리 잡은 불국사(부다나라 템플) 주지 선각스님은 세인트루이스 한겨레 포럼에 연사로 참석하여 “미국사회는 왜 불교에 관심을 갖나?”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선각스님은 1월 24일 한겨레 저널 회의실에서 이 지역 한인교회 목사 등을 포함,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주류사회에서 불교가 급격하게 세를 얻고 있는 동향을 설명하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 내 한국불교 사찰의 위상과 역할 그리고 한인기독교계에 대한 바람 등에 관하여 약 두 시간가량 강연하였다. 선각스님은 강연에서 각국의 불교 전통이 경합하는 세인트루이스의 불교계 안에서 한국불교의 대표주자로서 불국사의 입장을 설명하며, 미국사회에서 그리고 미주 한인사회에서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불국사에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촉구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겨레 저널은 1990년에 창간된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 유일한 한글미디어 타블로이드신문으로, 이 신문이 개최하는 한겨레 포럼은 매달 한번 이 지역 한인사회의 각급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문화 강좌 시리즈로서, 이번에 선각스님이 초빙되어 강연을 하게 된 것이었다. 대부분 참가자들이 타 종교인들이었지만 강연 후 질의응답을 통하여 “기왕이면 한국불교가 이곳 미국 땅에 잘 정착하여 뿌리내리기를 원한다.”고 피력했다. 한겨레 저널 김용진 발행인은 이날 강연은 일종의 “새로운 발견”에 비유할 만큼 많은 것을 배웠으며 참가자들도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을 하였다고 말했다. www.buddhanar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