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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5호] 필라델피아 화엄사, 서예 강좌 14년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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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수민 작성일2011.07.14 조회2,6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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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화엄사(주지 법장스님)의 서예 강좌가 14년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화엄사 부설 송정 서도회에서 법장스님의 지도로 진행되는 서예 강좌는 1997년 법장스님이 Philadelphia Museum of Arts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직후 시작하여 꾸준히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으로서 미주불교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강좌는 수강료를 받지 않으며, 불교인 뿐 아니라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여 자비사상에 기반을 둔 문화포교의 일환으로 큰 반향을 얻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회원 가운데 상당수가 타종교 신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예 강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발심을 하게 된 회원들도 있다고 한다.

법장스님은 “우리 문화에 대한 소개가 전혀 없을 뿐더러 한인들의 정서가 메말라 있어, 정서적인 면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며 “미국의 한인들이 서도를 통하여 마음 수양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서예 강좌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서예 강좌는 법장스님으로부터 전주에 받은 채본을 일주일간 연습한 후 그 성과에 따라 개인지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님의 평가에 따라 다음 단계로 올라간다. 2003년부터 꾸준히 서예 지도를 받고 있는 지문자님은 “이 강좌를 통해 사군자와 천자문을 마치고 해서를 익히고 있다”고 소개하며 “먹을 갈면서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갖게 되며, 글씨를 쓰면서 삼매에 들기도 한다는 점에서 불교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법장스님은 1973년 한국불교 미술전을 시작으로 1978년 한국전시미술 대상전 등 많은 전시회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도 여러 차례 개인전을 통하여 불도와 서도를 함께 펼치고 있는 서예가이다. 연락처 +1-215-48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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