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6호] 워싱턴 보림사 경암스님, 부여 능사 초대주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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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민호 작성일2012.07.03 조회2,8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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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문화의 복원과 부활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능사의 초대 주지로 워싱턴 보림사 경암 스님이 추대되었다. 능사는 백제 능산리 고분군으로 등장하는 능산리사지의 줄임말로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백제 왕실의 사찰이며, 백제의 대표문화제인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와 창왕명석조사리감(국부 288호)이 출토된 곳으로서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7년 만에 복원되었다.
능사 운영위원회는 7월 25일 첫 회의를 열고, 마곡사가 추천한 경암스님을 첫 주지로 임명했다. 경암스님은 미국 워싱턴 DC 보림사 주지와 워싱턴 사암연합회장, 미주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고문 등을 맡으며, 30여 년간 미주포교에 전념해 왔다. 주지 발령 소식을 들은 경암스님은 보림사에서 가진 세계일화와의 인터뷰에서 “삼국의 불교 중 가장 찬란한 불교문화를 이루었던 백제의 옛 사찰의 복원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능사를 활성화시켜 한국불교의 진수를 일본에 새롭게 전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능사 주지의 임기는 2년이며, 초대 주지 진산식은 오는 추석 이전에 봉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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