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광스님, 美해외특별교구 ‘교구장 선출자’로 결정(불교신문 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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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10.17 조회2,8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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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불광선원 주지 휘광스님<사진>이 미국동부해외특별교구의 초대 교구장 선출자로 결정됐다.
조계종 미국동부해외특별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광스님)는 지난 27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미국 현지시간) 뉴욕 불광선원에서 미국동부해외특별교구장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산중총회에서 휘광스님이 단독으로 입후보함에 따라, 특별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종단의 산중총회법을 준용해 별도 투표 절차 없이 스님을 ‘미국동부해외특별교구장 선출자’로 확정했다.
박종학 총무원 사찰교무팀장은 오늘(9월29일) 전화통화에서 “현지에서 품신에 따른 추천서와 임명신청서, 교구운영계획서 등이 오면 종무회의를 거쳐 교구장으로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오는 10월 중순경 한국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광스님은 1991년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도미했다. 스님은 포교를 위해 미국에 왔지만 고생만 하다 포기하는 스님들을 목격하고 현지에서 한국불교가 바로 설 때까지 힘써야겠다는 원을 세웠다.
1996년 7월 오래된 건물 한 채를 인수해 사찰을 창건했다. 휘광스님은 그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어린이, 중고등부, 청년, 일반신도들을 위한 법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현지인을 위한 참선법회를 개최하는 등 포교에 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