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시카고 불타사(주지 현성스님)는 무설전에서 덕숭총림 방장 설정큰스님을 모시고 자유와 평화를 신행하는 포대보살 점안식을 가졌다. 현성스님은 “당나라 때 포대화상님께서는 평생을 중생들이 받는 슬픔과 괴로움을 찾아가 접하시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보고, 생각하고, 행하시어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괴로움을 편안함으로 바꾸어 주셨다. 포대화상님께서 보여 주신 방법이 오늘날 중생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가장 적합한 방편이라고 느끼게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의 사상을 올바르게 이해해서 사람들이 접하는 슬픔과 괴로움을 도울 수 있는 인재를 많이 기르고자 하는 원력에서 포대보살님을 모시게 되었다. 앞으로 수많은 포대보살님이 이 땅에 출현하시어 만 중생들의 자유와 평화가 항상 이 땅에 충만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모시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불타사는 일주문을 세웠다. 한국의 산과 한국 불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찰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등 4계절을 벽화에 담아냈다. 벽화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스님은 “이 모든 자연의 주인공은 포대보살로, 그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중재자요, 행복과 불행이라는 관계를 조화시킨 현대에 필요한 스님의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스님은 1년째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저녁 불공을 드리고 있으며, 22일 포대보살 친견·다과회 및 점안 축하공연을 함께 개최했다. 불타사 +1-773-286-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