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11호] 큰 꿈을 향하여! ‘제1회 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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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민호 작성일2012.07.09 조회3,5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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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각 사찰에서 신행 활동을 하고 있는 불자청소년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사찰의 청소년불자들과 교류를 가졌다.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대표 정범스님)는 2011년 12월 23일부터 2012년 1월 7일까지 뉴욕, 뉴저지, LA 등 동부와 서부 등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의 후원으로 ‘제1회 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를 개최했다. 조계사, 국제선센터, 옥천암에서 청소년부 법회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41명은 불교문화 교류를 통한 세계불교 이해 및 배우기,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 대학교 및 가정 방문 등 청소년 교류를 통한 불교 인재 양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수단을 꾸리게 되었다며 정범스님은 설명했다. 첫 목적지인 뉴욕 불광선원에서는 지난 여름, 한국에 와서 불교와 문화 체험을 함께 했던 청소년들이 그동안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가졌던 인연이 있어서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진하 학생은 “반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이 매우 반가웠고, 멀리 미국에도 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주신 부모님과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연수단의 또 하나의 목적인 하버드대학 등 미국의 유수 대학 등을 탐방하며 미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스턴 문수사, 샌프란시스코 보리사, 베이커필드 태고사, LA 정혜사 등 미국 내 한국 사찰 등을 돌아본 시간은 세계 속의 한국 불교를 가늠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이를 연수단에 참가시킨 학부모 이승희 보살은 “우리나라 불교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싶었고, 견문을 넓혀 아이들의 미래 지표를 잡는 데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넓은 마음으로 많은 것들을 담아오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라의 장래와 사회의 일원 그리고 가정의 미래로서 손색없는 젊은이들이 되길 서원하는 마음 가득하다. 학부모과 연수단원들이 연수단을 이끌고 고군분투 하신 KBIN 대표 정범스님, 사무국장 상인스님, 청소년법사 혜강스님께 감사드린다는 댓글이 페이스 북에 많이 올라와 있다. 글 - KBIN 간사 선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