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11호] LA 선각사, 효사랑 실천으로 한해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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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민호 작성일2012.07.10 조회2,6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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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오대산 월정사의 LA 분원인 선각사(주지 선학스님)에서는 연말을 맞아 12월 11일(일) 한인커뮤니티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출연진을 살펴보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수, 문화센터 강사, 무형문화재 전수자 등이다. 이들은 종교를 떠나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공경하는 우리민족 고유의 정신인 효(孝)를 위해 십시일반 참여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인근에 살고 있는 덕수, 해월, 봉만스님들과 불교에 관심 있는 많은 외국인 등 100여 분이 넘게 동참하여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주 지역 사찰에서 주최하는 행사로는 드물게 불교 행사가 아닌 커뮤니티 봉사 이벤트로 치러졌다. 사물놀이 판소리 고전무용 등이 볼거리로 마련되었고, 사찰 스타일의 정갈한 식사도 제공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선학 스님은 "한국과는 달리 미주에 계신 노인들의 겨울은 특히 더 외롭다고 느꼈다"며 "하루지만 정갈한 먹거리와 한국의 소리 춤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선각사가 8가와 후버쪽에 위치해 있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인아파트와 가까워 더 많은 분을 모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LA 선각사 +1-213-487-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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