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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화 24호] 뉴욕 불광선원, 부주지 혜민스님 대중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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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3.04.12 조회2,7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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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 내 한인 승려 교수인 혜민스님(뉴욕불광선원 부주지)23일 뉴욕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에서 200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상을 겸한 법문을 했다. 힘들고 외로울 때엔 관세음 엄마에게 모든 것을 얘기하는 불자들이 되어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을 살아가기 바란다고 설법했다.

혜민스님은 불자들에게 눈을 감게 하고 관세음엄마 힘들고 외로울 때 내 곁에 있어줘요란 기도와 노래의 명상을 함께했다. 명상 후 혜민스님은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자녀는 부모를 닮아가기에 부모의 행복한 삶의 모습이 곧 자녀가 행복해 지는 길이다.”라며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단행본 중 43주째 한국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쌤앤파커스)의 저자인 혜민스님은 고교를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UC버클리(샌프란시스코)에서 종교학학사(B.A.), 하버드대학교에서 종교학석사(M.T.S.),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박사(Ph.D.)학위를 받았고, 2007년 메사추세츠주에 있는 햄프셔대학의 종교학 교수로 임용돼 현재까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재학시절인 1999년 휘광스님을 은사로 삭발식을 하고, 휘광스님의 상좌(행자)가 된 혜민스님은 1년 후인 20002월 사미계(예비승려)20076월 비구계(승려)를 받고, 불광선원 총무를 역임한 후 20111월 부주지가 되었으며, 이후 격주로 한 번씩 대중법회에서 법문하고 있다.

성직의 길을 걸어갈 것을 권유해 오늘의 혜민스님을 있게 한 휘광스님은 혜민스님은 영혼이 맑고 수행자가 지녀야 할 정신이 올곧다. 모든 것을 본인이 다 알아서 잘하기에 앞으로 불광선원을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돼 부주지를 맡게 했다그는 최고의 지성을 가진 한국 승려로 한국불교를 새롭게 전환해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적임자임엔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혜민스님이 본 휘광스님은 후배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잘 베풀어 주는 스님, 한 번도 새벽예불을 다른 스님들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행하여 몸으로 보여주는 스님, 어떤 사람이라도 포용할 수 있는 이해심 많은 스님이라 말했다.

199610월 휘광스님(현재 해외미동부특별교구 교구장)에 의해 창건된 뉴욕 불광선원은 미국에 유학 온 스님들이 신분이나 재정적인 면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편안하게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서 1998년부터 공부하는 스님들을 위한 장학회를 만들어 한국에서 유학 온 스님들 후원(혜민스님도 포함됨)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현재 730세대가 신도로 등록해 불도를 닦고 있다

-뉴욕 불광선원 총무 문종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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