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화 18호] 미서부지역, 청년 불자 모임 TARA’s Second Annual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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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섭 작성일2013.01.04 조회2,8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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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토요일, 댈리 시티의 한 주택에서 자그마한 파티가 열렸다. 이 파티는 북가주 청년 불자들의 모임인 타라(TARA)의 더 세컨드 애뉴얼 파티(The Second Annual Party) ‘좋은 인연 만들기’를 모토로 기획되었다. 지난 1월에 가진 신년법회에서 창단 때 했던 파티를 다시금 열자는 의견을 수렴하여 개최를 강행한 것이다. 포스터 작업을 마친 타라는 북가주 이외 다른 주의 사찰 및 불교단체에도 내용을 홍보했다. 한편, 후원 단체인 자비봉사회는 기획단계에서부터 홍보를 지원했으며, 장소 섭외 · 장소 꾸미기, 음식 마련 등으로 파티를 후원하였다. 보리사에서는 법사를 맡은 형전스님과 비구니 스님 두 분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1부에서는 많은 사람이 모여 서로에 관해 소개하였고, 자비봉사회에서 마련한 음식과 타라에서 마련한 와인을 마시면서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담소도 나눴다. 첫 만남이라 어색하기도 했으련만 타라의 기존 회원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 즐겁게 지냈다. 2부는 타라의 회장인 안정열군의 진행으로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준비된 많은 선물은 게임마다 1등 한 사람들과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나누어 주었다. 스님들이 좋은 인연을 맺으라는 의미로 오색실을 팔목에 꽉 묶어 주기도 했다. 3부는 다시금 자리로 돌아와 와인과 함께 다 하지 못한 담소를 나누며 더 친밀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타라에서 준비한 기념품 머그컵을 참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하였다. 파티가 끝난 후, 더 좋은 인연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한 뒤풀이 자리에 거의 빠진 사람 없이 참여해 더욱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파티는 성공적이었으며, 타라는 아마도 앞으로 보다 더 많은 북가주에 사는 청년들의 좋은 인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글 보리사 주지 형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