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화 19호] 남가주 불교연합 합창단, 열린 마당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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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섭 작성일2013.01.04 조회2,7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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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남가주 불교연합 합창단은 LA 한인타운에 있는 달마사 주차장에서 "열린 마당 음악회"를 열었다. 일반대중을 위한 음악회가 사찰에서 열린 것은 미주에서는 처음이며 약 400명의 관객이 참석해서 즐겁게 보냈다. 성악가, 합창단, 미국인 싱어송 라이터와 할리우드 보울에서 연주한 30인조 LA 케이팝스(KPops) 오케스트라가 출연하여 가곡, 가요, 팝송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불교연합 합창단의 김진모 단장은 "보통 불교행사와는 달리 이번 열린마당음악회는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 청중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지속되는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이 잠시나마 일상생활의 시름과 걱정에서 벗어나 음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활기를 찾는 데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LA 불교계에서는 처음으로 LA지역 모든 한인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는 점에서 일반인들에게 불교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주었고, 특히 음악회가 열린 LA 달마사의 대웅전은 전 미주에 얼마 안 되는 우리 전통 양식으로 지은 건물로서 음악회에 참석한 일반 청중에게 불교를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 포교의 관점에서 중요한 수확이었다. 글-대원 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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