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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화 20호] 북가주 청년연합모임, 정기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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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섭 작성일2013.01.04 조회2,6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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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라 법회를 하고 단체 사진>

북가주 청년연합모임(TARA)은 지난 106일 보리사에서 정기 모임을 했다. 오후 3시에 시작한 법회는 칠정례, 육바라밀 독송을 함께하고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 참선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한 달 동안의 시간을 되돌려 각자 살아온 살림살이를 풀어놓는 시간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에서 잠시 각자 자신의 삶에 되돌이표를 찍어보는 시간이다. 지난 915일 사찰에서 짝을 만나 결혼식까지 한 전동식, 정명아 커플은 타라 회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결혼식을 올렸다는 등 각자 삶의 굴레 안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들을 주로 하였다. 한편으로는 가족과 주변을 살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9월 법회에서 주제로 주어진 가장 미워하는 것에 대한 법회가 계속되었다. 타라 법사(형전)스님은 원을 만들어 서로 바라보게 하고 가운데 허공에 큰 항아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각자 준비한 미움들을 그 속에 풀어 넣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미워하는 사람, 게으름, 이기주의 등을 전부 또는 조금씩 풀어놓는 연습이었다. 용기가 없어 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조금씩 세상에 문을 여는 법회를 가졌다. 회원들은 10월의 과제로 가장 소중한 것을 가져오는 숙제를 받았다. 90여 분간 이어진 법회가 끝나고 타라는 1221~23일 리노 보리사에서 있을 캠핑 계획을 의논했다. 타라는 부처님 품 안에서 조금씩 부처님을 닮아가는 젊은 불자들의 모임으로 부처님 법을 재미나게 품어가는 법회를 하고 있다. 6시가 넘어서 저녁 공양을 하고 헤어졌다. 이번 법회에는 새롭게 3명의 젊은 불자들이 함께했다. 글 보리사 주지 형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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