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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화 22호] 미 북가주 청년 불자들의 모임, 겨울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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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섭 작성일2013.01.16 조회2,7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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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청년 불자들의 모임 ‘Tara’는 지난 1221()부터 23()일까지 Reno에 있는 보리사분원으로 겨울 캠프를 떠났다. 회장인 안정열 군을 비롯한 18명 인원이 함께 떠난 이 캠프는 3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진행되었다. 하지만 역시 자연현상은 계획된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타라 회원 전원은 많이 배우고 온 캠프가 되었다. 처음 출발한 날부터 날씨가 순탄치 않아서, 아침에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밤에 도착하는가 하면 둘째 날은 스키장으로 가서 스노보드, 스키 그리고 눈썰매 등을 타기로 했으나 기상악화로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어 그마저도 취소되었다. 계획된 일정들은 취소되었지만, 숙소에서 서로에게 뜻깊은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등 배려하는 모습들은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연말을 맞아 타라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다지기 위해 선물 교환식도 마련하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다져나갔다. 23일 일요일에 돌아오기로 한 타라 멤버들은 기상악화 때문에 도로가 차단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다음 날(24) 아침 돌아가기로 하고 그날 저녁도 함께 보내게 되었다. 벽난로의 따뜻한 온기만큼이나 서로 챙기는 마음도 따뜻하기만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저녁을 서로 챙겨 함께 먹으며 내년에 어떤 계획들로 한 해를 함께 할 것인가에 관해서 이야기 했다. 돌아오는 길은 더욱 친해진 타라의 마음처럼 따뜻한 햇볕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기상악화로 힘들었던 일정들을 뒤로하고 눈싸움도 하고 눈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하면서 즐겁게 지냈다. 항상 편안하고 즐겁게 다녀왔던 여행과는 달리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타라 멤버들은 서로 격려하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나은 그리고 더 좋은 인연으로 발돋움하는 2013Tara를 기대해 본다. 글 타라 법사 형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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