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11호] 휘광스님, 초대 미국동부해외특별교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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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민호 작성일2012.07.09 조회3,3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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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부해외특별교구는 1월 8일 美 뉴욕 소재 불광선원에서 초대 교구장 휘광스님(불광선원 주지)의 진산식을 봉행했다. 진산식에는 총무부장 영담스님,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 현각스님(現 독일 포교활동 중), 뉴욕 총영사관 부영사과 중앙일보사장, 뉴욕한국문화원장 등 2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치사를 대독한 총무부장 영담스님은 “영세한 사찰규모, 교포 중심의 해외포교 활동 등 그간의 관행과 시스템이 문제였다”며 “조계종은 한국불교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수 년 간의 활동과 저력을 바탕으로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해외교구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대교구장 휘광스님은 “앞으로 해외교구를 통해 교포 1.5세와 2세, 미국 현지인들의 출가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들이 한국불교의 국제화에 큰 동량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1700여 년의 한국불교를 돌이켜 볼 때 해외특별교구의 시작은 한국불교 국제화에 크나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아사 주지 석담스님과 고병희 뉴욕 청소년재단 어머니회 회장이 총무원장 명의의 포교상을 수상하였다. 미국동부해외특별교구는 미국 동부지역 16개 주와 캐나다 동부지역 6개 주 사찰에 대한 일반 행정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진산식 이후 곧바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해외사찰 활성화 및 한국불교 세계화 그리고 국제 불교 활성화에 대한 논의와 신도증 발급, 스님들 및 포교사 지원, 템플스테이에 교포와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문제 등의 건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