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28호] 뉴저지 보리사,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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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07.12 조회2,8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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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보리사(회주 원영스님·주지 원충스님)는 6월 15·16일 양일간 보리사 앞마당에서 스님과 신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바자회는 신도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선물한 옷가지, 전자제품, 액세서리, 장난감, 책, CD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였고,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불교용품을 지역주민과 바자회를 찾아온 신도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주변의 타 인종 주민에게는 따뜻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바자회에 지나가던 주민은 호기심으로 발걸음을 멈추고 전시된 물품을 구경하며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는 등 불교와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나가던 한 주민은 “펼쳐진 물품을 둘러보며 액세서리와 옷가지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 물건이 저렴하고 다양해 무엇을 먼저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우연히 앞을 지나다가 보게 되었지만, 내년에는 지역 일간지에도 소식을 실어 한인뿐만 아니라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하게 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성철 큰스님의 문도 사찰인 보리사는 주변의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자비를 나누고 타 인종에게 한국불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바자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바자회를 통해 모여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뉴저지 보리사는 한인사찰 최초로 지난 3월17일 포트리에 보리문화원(The Bori Cultural Center)을 개원해 참선과 요가, 불교교리, 생활영어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기 위함이다. 법회로는 6월16일부터 매주 일요법회와 함께 합동 49재를 올리고 있다.
2002년 12월 뉴욕 업스테이트 Ellenville에서 원영스님에 의해 창건된 보리사는 스토니포인트를 거쳐 2005년 5월 뉴저지 티넥으로 이전했다. 원충스님이 지난해 11월 새 주지로 부임함에 따라 원영스님은 회주스님이 됐다.
뉴저지 보리사 +1-203-833-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