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사원연합회 (회장 묘경스님 · 고려사 주지)는 6월 13일 팜스프링 온천장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는 LA와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100여 명의 노거사님과 노 보살님들이 참가했다. 오전 8시 30분 달마사에 집결하여 1호차는 곧바로 목적지인 온천장으로 향했고, 2호차는 가든 글로브에 정차하여 오렌지 카운티 불자들을 탑승시켰다.

이날 효도관광 참석자들은 버스 안에서 사시 예불시간에 맞춰 천수경, 정근, 축원, 반야심경, 화엄성중 정근을 했고, 점심공양 후에는 자유롭게 온천욕을 즐겼다.

이날 유남식 포교사단장은 노래방 기기를 준비하여 노래자랑과 춤 경연을 열어 어르신들의 여흥을 돋궈주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사원연합회장을 맡은 젊은 스님이 연세 많은 불자와 함께하는 모습이 흐뭇하다며, 이 행사가 효를 중시하는 한국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사원연합회장 묘경스님을 비롯하여 황경권 사무장, 문월봉 총무 그리고 욕바라밀 봉사단이 함께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회장 묘경스님은 “자리를 빛내주신 각 사찰의 신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알찬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글 고려사 묘경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