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교육센터’ 건립 잰 걸음..각계 각층서 1억5000만원 후원 [워싱턴 중앙일보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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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4.03.09 조회3,0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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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태미
메릴랜드 찰스 카운티에 들어설 ‘한미문화교육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었다.
센터 건립을 추진중인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6일(한국시간) 서울 국회 귀빈식당에서 각계 인사들을 초청,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후원의 밤은 김진원 KBS 앵커의 사회로 시작됐다.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한명숙 전 총리, 김성곤·양승조 민주당 의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도 대한불교 조계종 교육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대한불교 조계종·경기무용협회·독도사랑모임·세계미래포럼·CEO 친목단체 청장회 등의 대표와 관계자, 윈테크코리아·JNC 테크·동인·푸른솔 등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 명도 뜻을 같이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이태미 이사장은 후원의 밤에서 즉석으로 5000만여 원이 모아졌고, LED 생산기업인 케이에스비가 1억 원 쾌척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재단 산하 USA한국문화아카데미는 센터 건립과 관련해 작년 메릴랜드 월돌프에 2.5에이커 규모의 건물과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 갤러리와 공연장, 예술인들의 작업실, 게스트 하우스 및 강의실 등으로 꾸며질 센터는 상설 문화예술공연장 및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사용한다.
센터는 올 초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10월 정식으로 오픈 한다.
이태미 이사장은 “센터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미 주류사회에 선보이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며 “찾아가는 한국문화 교실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홍준 위원장은 동포사회의 차세대 정체성을 높이고, 우리 문화를 올바르게 교육하고 전승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관련 입법과 외교 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