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베이 카운티 불심 키우는 ‘콴 암 남 하이’(현대불교 13/09/27) > k3010

해외특별교구 소식

The Overseas Special Headquarters of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북미

플로리다 베이 카운티 불심 키우는 ‘콴 암 남 하이’(현대불교 13/09/27)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09.30 조회2,517회 댓글0건

본문

미국 플로리다 캘러웨이(Callaway)의 베트남계 사원에서 준비하는 가을 축제(Mid-Autumn Festival)가 화제다.

< 뉴스 해럴드(News Herald)> 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베이 카운티(Bay County)의 캘러웨이 스타(Star) 거리에 개원된 콴 암 남 하이(Quan Am Nam Hai) 사원이 첫 축제를 마련한다.

트랜(Master Tran, 콴 암 남 하이사 주지) 스님은 “베트남에는 가을 초입 때가 되면 항상 추수를 감사하고, 아이들을 축복하는 축제들이 곳곳에서 열렸다”며 “이번 첫 축제에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새로운 세대들이 베트남의 유산을 잊지 않고 지켜내길 바라는 앞선 세대의 서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사원 측에 따르면,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사원을 대중 스님들은 아이들 손마다 연등을 쥐어주고, 부처님의 가피를 기원하는 가하면, 자원 봉사자들은 사원 곳곳에서는 베트남 전통 음식을 방문자들에게 선보이는 코너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무게 12톤, 높이 13피트에 달하는 부처님 봉안 법회도 봉행한다. 화강암으로 제작된 부처님 석상은 지난해 2월 사원 개원에 산파 역할을 했던 틱 틴 투(Thich Tinh Tu) 스님의 발원으로 가능했다.

콴 암 남 하이 사원의 첫 축제 준비위원인 마샤 홀(Marsha Hall, Rutherford High School 교사) 씨는 “작은 집에서 시작된 여정이 16개월 만에 야외 부처님을 봉안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이곳은 피부색을 넘어선 ‘평온한 안식처’로서 지역 주민들의 각광받고 있어, 앞으로 지역에서의 사원 위상은 더욱 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트랜 스님은 “대중 스님들은 사원을 방문한 사람 모두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그들이 그 원력으로 삶의 스트레스를 떨쳐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그런 과정이 반복되는 동안 콴 암 남 하이 사원은 플로리다 베이 카운티에서 가장 평온한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03144)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67(견지동) 7층, 대한불교조계종 해외특별교구
  • Tel : 02-739-6855 FAX : 02-739-6856
  • Cell Phone : 010-4400-6855E-Mail : kwansem@buddhism.or.kr
  •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 조계종에 있습니다.
    무단도용 및 2차 가공, 복제, 공중송신 등을 금지하며
    저작권 침해시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Copyright © 2022 대한불교조계종 해외특별교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