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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도 채식 하게 해달라”(현대불교 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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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09.30 조회2,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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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불자 재소자가 교도소 내 ‘채식의 권리’를 주장하고, 동물보호단체가 이를 옹호하고 나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 뉴스(Daily News)〉 지는 지난 9월 3일 “2004년부터 코네티컷 코리겐(Connecticut Corrigan, 이하 코리겐)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하워드 코스비(Howard Cosby, 35) 씨가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의 도움을 받아, 교도소 내 채식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코스비 씨는 재소 기간 동안 ‘완전한 채식’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교도소 측은 이를 수용키로 했다. 그러나 교도소 측이 매주 3차례 ‘생선 요리’를 채식 식단으로 내놓으면서 교도소와 코스비 씨의 불협화음이 야기됐다는 것이다.

현재 하워드 코스비 씨는 교도소 내 ‘채식의 권리’를 주장하며 단식에 들어갔고, 이를 접한 PETA 측은 코스비의 주장이 관찰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데일리 뉴스〉 지는 “지난 2000년 통과 된 연방법에 따르면, 교정시설 내 종교 활동을 규제할 수 없다”는 PETA 측의 강경한 입장에 주목, “PETA이라는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의 서한이 코네티컷 교정위원회 측에 전달된 만큼, 코스비 씨의 요구는 조만간 받아들여 질 것”이라고 예단했다.

한편 코리겐 교도소 측은 〈데일리 뉴스〉 지와의 인터뷰에서 “교도소 내에서 생선은 ‘채식’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는 한편 “코네티컷 교정위원회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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