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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향한 정중동(靜中動)(현대불교 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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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09.27 조회2,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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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센터와 한국의 절에서 진행한 “이 뭣고” 프로젝트. 스님들의 명상과 동시에 사진작가 신준식(뉴욕 파슨스 디자인 학교 졸업생) 씨도 함께 카메라를 들었다.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스님들이 가부좌를 풀 때까지 카메라의 셔터 또한 열린 채였다. 빨간 선을 그리고 있는 향이 시간의 경과를 설명해준다. 노출을 길게 줄수록 셔터가 닫히는 속도 또한 느려지기에 그동안의 움직임까지 포착됐다. 움직임이 많을수록 사진 속 형체는 흐려진 반면 명상에 깊게 들어 얼굴 표정까지 오롯이 남기도 했다. 인물이 삼매경에 들었는지 아닌지는 중요치 않다. 작가가 그리고자 했던 건 흐트러진 정신을 쉼 없이 가다듬는 스님들의 치열함이었다. “많이 움직였든 아니든, 사진에 공통적으로 새겨진 건 알아차림과 깨달음을 위한 인간적 노력이었다”고 작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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